[K-LifeTV=박금자 기자]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끝으로 군내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마무리됐다.
지난 5일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65명 증가한 895명의 보은군노인복지대학생이 입학식을 치렀다.
아울러 올해 新進 읍·면 노인복지대학 학장은 △보은읍 김동일 △장안면 강남구 △내북면 황성범 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26일 회남·회인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에서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이 입학생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해 노인대학생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2011년도부터 시작한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현재까지 87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2월까지 10개월간 총 25강좌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조, 노인건강과 식생활 등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교육, 성교육 및 인권교육 등 교양 프로그램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현장 학습 등으로 입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읍․면 운영기관에서 알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노인복지대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해 노인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