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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리 벚꽃길에 벚꽃은 어디에?

보은군이 봄 축제로 야심차게 준비한 벚꽃축제 일조량 부족으로 난감하네~~

  • Editor. 주현주 기자
  • 입력 2024.03.28 10:53
  • 수정 2024.03.28 12:07
  • 댓글 0
  • 조회수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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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TV=주현주 기자]

28일자 보청천 벚꽃나무 모습
28일자 보청천 벚꽃나무 모습

보은군이 가을 대추축제 및 단풍축제에 이어 봄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벚꽃축제가 일조량 부족과 기온저하로 주인공 없는 축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은군은 봄 축제 개발을 통해 사계절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보은군을 홍보하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보청천 일원에서 '2024 보은벚꽃길축제'를 연다.

벚꽃이 꽂망울을 터트리기 위해서는 높은 기온과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있다
벚꽃이 꽂망울을 터트리기 위해서는 높은 기온과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있다

축제는 보청천에 만든 주무대를 중심으로 80리 벚꽃길을 중심으로 벚꽃놀이 존, 봉이.은이 존, 인생네컷 존, 체험부스 존, 조랑말체험 존, 벚꽃피크닉 존, 푸드트럭 존 등의 경관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

야외 주무대에서는 개폐막식과 지난해 열렸던 '보은BIG SHOW열린 콘서트가 29일 조항조,무룡,류원정,홍지윤,키썸,#안녕,HYNN(박혜원),박지원 등이 출연해 봄맞이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청천 벚꽃길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야간경관조명 모습
보청천 벚꽃길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야간경관조명 모습

또 수시로 열리는 '봄바람 보은바람'버스킹 프로그램도 마련해 아코디언,밴드,재즈,요들,트로트,성악,어쿠스틱,해금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같은날 '보청천 벚꼴을 품다' 식전퍼포먼스에서는 보은군립합창단과 전자현악 공연,글씨당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30일에는 주무대에서는 '아름다운 청춘'을 소재로 디오니뮤직 성악공연,가수 경서 공연 및 한마음치매극복벚꼴길 걷기행사,EDM페스티벌이 열린다

31일에는 '다시 봄으로' 폐막공연으로 팝페라 라클라쎄와 미스트롯3 염유리 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봄과함께 하는 보은'을 소재로 봄꽃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캘리그라피 체험, 봄꽃 바람개비 만들기, 컬러비주 만들기, 벚꽃 머리띠 만들기, 3D키링 만들기, 레진키링 만들기, 벚꽃비누만들기, 벚꽃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보은군은 이번 '보은 벚꽃길 축제'에 모두 2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보은군은 이를 통해 관광과 체험 보은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가을철에 집중된 축제를 기 조성된  80리 벚꽃길을 소재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확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그러나 준비는 착착 진행돼 당장 내일 개막이지만 축제의 주인공인 벚꽃이 개화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현재 상태의 기온과 날씨라면 4월 2-3일 돼야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축제 관계자는 " 올봄 기상당국의 장기 날씨 예보와 지난해 개화시기 등을 모두 참고해 날자를 선정했는데  난감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축제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 이지만 애초부터 봄관광 활성화를 위해 벚꽃이 지는 기간까지 각종 경관 및 포토존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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