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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탄부면 사직리 주민들, 협의없는 일방적인 제3산단 개발 반대

마을 두동강 내고 폐기물처리장 입주 이게 도시형농촌이냐?

  • Editor. 주현주 기자
  • 입력 2024.02.26 13:05
  • 수정 2024.02.26 14:19
  • 댓글 0
  • 조회수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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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TV=주현주 기자]

 

보은군이 추진하는 탄부면 사직고승리 보은제3일반산업단지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쳤다.

사직리 마을 주민들은 26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집회를 갖고 "보은군의 일방적인 산단조성 계획과 마을을 두동강 내고 폐기물업체 입주를 시도하는 산단개발은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사직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수용 변호사는 "보은군이 조상대대로 살아온 마을을 헤집으며 성실한 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업무와 관련도 없는 공무원을 동원해 주민들을 상대로 작업을 하고 있다. 더욱이 몇몇은 당초 개발계획이 변경되면서 축사가 개발부지로 편입돼 십억대의 보상을 받고 나머지는 생업의 터전을 내 주고 또 산다해도 소음과 공해,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견뎌야 한다"며 " 앞으로도 이런일이 반복될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수나 군,도의원 등이 책임감 없이 누구도 이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며 " 아런식으로 한다면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 오늘부터 열흘간 집회를 계속하고 당초 계획을 변경하지 않으면 감사원,권익위 등 관련기관 앞 집회에도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어수용 변호사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읍내 집회 후 걸어서 보은군청까지 행진을 하고 군청 앞에서도 시위를 계속한다는 계획이어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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